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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문화소외계층 대상 진행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문화소외계층 대상 진행
  • 송고시간 2021-07-06 09:36:13
[출근길 인터뷰]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문화소외계층 대상 진행

[앵커]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서울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문화소외계층이 '창덕궁 달빛기행'을 간접 체험하는 프로젝트 '궁, 바퀴를 달다'를 지난달 시작했다고 합니다.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한국문화재재단 김현성 팀장을 만나 '궁, 바퀴를 달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들어본다고 합니다.

<한국문화재재단>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비수도권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궁, 바퀴를 달다' 프로젝트.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부터 설명부터 부탁드립니다.

[김현성 / 한국문화재재단 팀장]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 활용사업인 창덕궁 달빛기행의 핵심 콘텐츠를 달빛꾸러미로 제작해서 문화적, 지리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저희가 직접 찾아가서 달빛기행을 경험할 수 있게 해 드리는 프로그램이고요.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행사와 대면 행사로 구분해서 진행합니다.

[기자]

'궁, 바퀴를 달다(창덕궁 달빛기행)'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배경도 궁금한데요?

[김현성 / 한국문화재재단 팀장]

실은 작년에 코로나19 상황으로 저희가 이제 궁궐도 폐쇄되고 궁궐 활용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콘셉트를 좀 바꿔보자라는 기획을 했고요.

첫 번째가 '궁원' 그다음에 두 번째는 '궁 바퀴를 달다'인데요. '궁원'은 온라인으로 사람을 만나는 거고요. '궁 바퀴를 달다'는 저희가 직접 비수도권으로 찾아가는 행사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행사와 대면 행사로 구분해 진행된다고 하셨는데 지난 달 29일 전남의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고요?

[김현성 / 한국문화재재단 팀장]

지난달 29일날 저희가 국립소록도를 직접 방문해서 비대면 행사로 진행을 했고요. 오는 7월 9일에는 증도초등학교하고 인제남초등학교를 저희가 방문해서 대면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지금 코로나19 상황이 좀 엄중해서 저희가 나머지 행사들을 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데요. 대면행사는 창덕궁 달빛기행에 나인과 차비들이 직접 현장에 가서 체험하는 방식이고요. 비대면 행사는 저희가 달빛꾸러미하고 체험가이드를 제공해서 제공받은 기관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기자]

작년 시범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은 뒤 올해 사업을 확대한 거라고 들었는데, '궁 바퀴를 달다' 사업과 관련해서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도 들어보겠습니다.

[김현성 / 한국문화재재단 팀장]

이제 어쨌든 문화적으로 지리적으로 궁을 쉽게 찾아올 수도 없는 분들을 저희가 직접 찾아가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좀 확대해 나갈 예정이고요.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좀 좋아져서 저희가 전체 행사를 대변 행사로 진행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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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