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아데토쿤보vs폴, 첫 우승 놓고 NBA 파이널 격돌

스포츠

연합뉴스TV 아데토쿤보vs폴, 첫 우승 놓고 NBA 파이널 격돌
  • 송고시간 2021-07-06 12:48:23
아데토쿤보vs폴, 첫 우승 놓고 NBA 파이널 격돌

[앵커]

미국프로농구, NBA 파이널에서 밀워키 벅스와 피닉스 선스가 격돌하는데요.

두 팀의 간판 선수인 밀워키의 아데토쿤보와 피닉스의 크리스 폴이 생애 첫 챔피언 우승 반지를 놓고 운명의 대결을 벌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그리스 괴인'으로 불리는 아데토쿤보는 현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입니다.

2m11cm의 신장에 2m20cm의 양팔 길이를 자랑하는 아데토쿤보는 엄청난 운동신경까지 갖춰 이미 두 차례나 NBA 정규리그 MVP에 올랐습니다.

2013년 밀워키 유니폼을 입은 뒤 줄곧 밀워키에서 뛰며 동부지구 최강팀 중 하나로 이끌었지만,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닉스를 28년 만에 파이널로 이끈 크리스 폴은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신인왕 출신 폴은 4차례나 도움왕에 올랐고, 11차례나 올스타에 뽑혔습니다.

1m83cm의 단신이지만 패스와 슈팅력을 모두 갖춘 NBA의 대표 야전사령관입니다.

LA클리퍼스와 휴스턴 등 강팀을 거친 폴이지만 파이널 진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데토쿤보와 폴이 첫 챔피언 우승 반지를 놓고 격돌하는 가운데 변수는 아데토쿤보의 부상 회복 여부입니다.

아데토쿤보는 애틀랜타와의 동부 결승 4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이후 두 경기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몬티 윌리엄스 / 피닉스 선스 감독> "아데토쿤보가 뛸 경우와 나오지 못하는 상황 모두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계획을 갖고 있고 우리가 집중하는 부분입니다."

7전4승제로 진행되는 밀워키와 피닉스의 NBA 파이널은 7일 피닉스 선스 아레나에서 막을 올립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