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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1,212명…3차 대유행 정점 근접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큐브] 신규확진 1,212명…3차 대유행 정점 근접
  • 송고시간 2021-07-07 14:58:30
[뉴스큐브] 신규확진 1,212명…3차 대유행 정점 근접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김수민 시사평론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212명으로 6개월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3차 대유행 정점에 근접한 역대 두 번째 규모인데요.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면서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보통 하루 확진자가 주 초반에 비교적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데, 내일 더 많은 규모가 나올 거란 우려가 큽니다. 갑자기 급증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특히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83명, 경기가 367명, 인천이 5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무려 9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전체 확진자의 84.8%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정부가 확산세가 심각한 수도권의 거리두기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기존 2단계 조처가 그대로 적용되는 거죠?

<질문 2-1> 전문가들 사이에선 앞선 3차례의 유행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매일 1천명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서울에선 어젯밤 10시부터 공원과 한강 등을 대상으로 야외음주가 금지됐는데, 곳곳에서 술판이 벌어졌어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건지, 시민 경각심이 낮아진 탓일까요?

<질문 4> 이처럼 경각심이 낮아져 있는 상황인 만큼 하루빨리 단계를 격상하거나 20~30대에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등의 강력한 대책을 써야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 상황에서 확산세를 꺾기 위한 방안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군 최대 신병 훈련 기관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추가 확산 우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그런가 하면 육군3사관학교에서는 백신 1차 접종을 한 500명 규모의 생도들이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삼겹살 파티를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테이블 칸막이까지 제거하고 건배사를 외쳤다고 합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일단 최근 일주일 사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특히 인도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증가세도 놀랍습니다. 매주 2배씩 늘어났는데요. 전파력이 알파변이보다 세다고요?

<질문 8> 영국은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2만8천명이 넘는 상황인데 이달 19일부터 마스크 착용 같은 규제가 없어진다고 해요? 전문가로서 영국 정부의 선택 어떻게 보십니까?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공생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 중인 건데요.

<질문 9> 싱가포르와 영국이 코로나19를 독감 정도의 수준으로 취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 같은 완화 대책은 '시기상조'라는 전문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임있는 행동을 하라는 권고를 내린다는 건데 일부 네티즌은 "실험실 쥐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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