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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유력 인사 로비' 수산업자 오늘 재판…110억대 사기 혐의

사회

연합뉴스TV [사건큐브] '유력 인사 로비' 수산업자 오늘 재판…110억대 사기 혐의
  • 송고시간 2021-07-07 15:14:24
[사건큐브] '유력 인사 로비' 수산업자 오늘 재판…110억대 사기 혐의

<출연 : 이호영 변호사·김수민 시사평론가>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WHO'(누구)입니다.

가짜 수산업자 김 씨의 로비 의혹 파장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김 씨의 100억 원대 '오징어 사기' 재판이 오후 3시에 열렸습니다.

관련 내용은 이호영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검사와 경찰, 전·현직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언론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인데요. 김 씨는 이미 구속 중인 상태인데 어떤 혐의입니까?

<질문 2>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오징어 사업을 미끼로 116억 원대 사기를 쳤고 여기서 나온 피해자만 7명입니다. 피해자 중엔 김무성 전 의원의 형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우선 사기 혐의에 대한 처벌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3> 경찰은 김 씨가 서울의 유명 사립대학교 이사장의 '옵티머스 펀드 투자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하는 데 개입한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질문 4> 김 씨 소개로 이들과 모임을 한 부장검사는 같은 해 8월 말 서울남부지검에서 금융 수사를 전담하는 부장검사로 발령 났는데요. 경찰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게 될까요?

<질문 4-1> 만약 김 씨의 로비 청탁이 있었고, 현직 부장검사의 직무 관련성 여부가 드러난다면 뇌물죄 적용도 가능한 겁니까?

<질문 5> 김 씨가 출소 후에 김부겸 총리 보좌관 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유세 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근거가 됐는데, 총리실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죠?

<질문 6> 김 씨가 알게 된 언론인들이 정치권 인사들을 소개 시켜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일간지 기자 소개로 포항시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당시 김 씨가 만남을 갖은 의도, 포항시장의 후원금 지급 여부는 어떻습니까?

<질문 7> 수산업자 김모씨에게서 포르쉐 차량 등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특별검사가 사표를 냈습니다. 포르쉐 차량 제공 대가로 250만 원을 돌려준 시점을 두고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은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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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