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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 류현진, 5이닝 1실점…시즌 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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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7K' 류현진, 5이닝 1실점…시즌 8승
  • 송고시간 2021-07-08 12:44:36
'7K' 류현진, 5이닝 1실점…시즌 8승

[앵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8승에 성공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자]

류현진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8승에 성공했습니다,

류현진은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한 점만을 내줬습니다.

9-1로 크게 앞선 6회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팀이 10-2로 승리하면서 시즌 8승째를 챙겼습니다.

공 86개를 던지는 동안 안타는 5개, 볼넷은 2개를 허용했고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65에서 3.56으로 낮아졌습니다.

1회 초부터 석점을 뽑아낸 타선의 지원 속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 1사 후 헤이스에 2루타를 허용해 첫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후속타자 만시니를 풀카운드 끝에 체인지업으로 돌려세웠고, 마운트캐슬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위기를 넘겼습니다.

2회에도 볼넷과 안타로 두 명의 타자를 내보냈지만, 류현진은 2사 1, 3루에서 윈스를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초반 제구가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3회까지 64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토론토가 6-0으로 도망간 4회 말, 비로소 첫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며 안정을 찾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5회 다시 흔들렸습니다.

체인지업 제구에 애를 먹으면서 커터로 승부하다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습니다.

무사 만루 고비에서 류현진은 헤이스를 뜬공으로 유도해 아웃카운트와 점수를 맞바꿨습니다.

이어 만시니를 다시 뜬공으로 유도한 상황에서 우익수 에르난데스가 홈 송구로 3루 주자 윈스를 아웃시켜 이닝을 매조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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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