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관련 의혹을 취재하며 경찰을 사칭한 의혹을 받는 MBC 기자 2명 등을 고발했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오늘(10일) 윤 전 총장 대리인 명의로 서초경찰서에 강요와 공무원자격사칭 혐의 등을 적시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프 측은 "불법 취재까지 동원한 정치적 편향성이 드러났다"며 현장 기자 뿐 아니라 그 윗선의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MBC는 자사 취재진이 부인 김 씨의 박사논문 검증 취재를 하며 경찰을 사칭한 점을 시인하고 피해자와 시청자에게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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