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與 대선 경선 '6인 레이스'로'…양승조·최문순 탈락

정치

연합뉴스TV 與 대선 경선 '6인 레이스'로'…양승조·최문순 탈락
  • 송고시간 2021-07-11 18:10:07
與 대선 경선 '6인 레이스'로'…양승조·최문순 탈락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대선 본경선에 오를 후보 6명을 선출했습니다.

예비경선 후보 8명 가운데, 2명이 떨어졌는데요.

민주당 당사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이곳 당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본경선에 진출한 6명의 이름이 발표됐는데요.

기호순으로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습니다.

예비후보 8명 가운데, 양승조, 최문순 후보는 본경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번 '1차 컷오프'를 위해 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오늘까지 사흘간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여론조사 결과는 당원 50%, 일반국민 50%로 반영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당사는 취재진의 출입도 극히 제한돼, 저희가 이렇게 밖에서 중계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오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는 언제 선발합니까?

[기자]

네, 오늘 뽑힌 6명의 주자들은 9월 본경선을 향해 곧장 전열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전국 순회 일정을 8월 7일부터 시작하고, 9월 5일 최종 대선후보 선출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9월 10일 이전에 결선투표를 치를 예정입니다.

본경선 최대 관전 포인트는 결선투표가 치러질지 여부입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최종후보가 결정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러야 합니다.

민주당은 본경선에서 이른바 '슈퍼위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여론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세 차례로 나눠 발표하기로 한 겁니다.

첫 결과 발표 후 득표 추이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건데, 첫 선거인단 결과 발표에서 누가 1, 2위를 할지 그 격차가 얼마나 될지가 관측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당사 앞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