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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6인 레이스로 본경선 돌입…양승조·최문순 탈락

정치

연합뉴스TV 與 6인 레이스로 본경선 돌입…양승조·최문순 탈락
  • 송고시간 2021-07-12 05:52:30
與 6인 레이스로 본경선 돌입…양승조·최문순 탈락

[앵커]

민주당이 1차 컷오프를 통해 6명의 대선 본경선 진출자를 선발했습니다.

경선후보를 6명으로 압축한 민주당은 오는 9월 초까지 본격적인 본경선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면접과 TV토론회를 치르며 숨가쁘게 달려왔던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6인 레이스'로 재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흘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후보 8명 중 양승조, 최문순 후보를 탈락시켰습니다.

당원 50%, 일반국민 50%로 반영한 여론조사 결과로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 하지 않고 본경선 진출자 이름만 발표했습니다.

<이상민/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1번 추미애 3번 이재명 4번 정세균 5번 이낙연 6번 박용진 9번 김두관 이상으로"

컷을 통과한 6명은 이제 본경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10년 넘게 공직자로서 국민에게 한 약속 잘 지켜왔다, 또 성실하게 성과 만들어냈다는 점을 열심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앞으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경쟁 남아있습니다. 최선 다해서 어느 경우에도 품격과 신뢰 지키면서 경쟁에 임하겠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좀 더 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들에게 좀 더 잘 다가가고 정세균이 가진 유능함 열정 소명의식 국민에게 잘 전달해야"

민주당은 전국순회 일정을 8월 7일부터 시작하고, 9월 5일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9월 10일 이전에 결선투표를 치를 예정입니다.

본경선 최대 관전포인트는 압도적 1위를 차지한 후보가 없어, 결선투표가 치러질 지 여부입니다.

민주당은 본경선에서 이른바 '슈퍼위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여론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세 차례로 나눠 발표하는 제도입니다.

첫 결과 발표 후 득표 추이에 변동이 생길 여지가 있는 건데, 첫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서 누가 1, 2위를 할지 그 격차가 얼마나 될지 관심입니다.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가 초반부터 '대세론'을 입증할지, 아니면 타 후보들의 추격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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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