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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뜨겁고 습한 찜통더위…폭염 속 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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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뜨겁고 습한 찜통더위…폭염 속 내륙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7-14 16:41:10
[날씨] 뜨겁고 습한 찜통더위…폭염 속 내륙 소나기

[앵커]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 곳곳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강한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정말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그늘을 찾아도 더위를 식히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닌데요.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은 33.5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폭염이 기세를 올리며 기운을 쭉 빼놓습니다.

열기가 쌓이면서 오늘도 어제만큼, 혹은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경주가 35.5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요.

그 밖에도 홍천이 34.6도, 서울은 33.5도를 보였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고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면서 내륙 곳곳으로는 오늘도 소낙비가 지납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과 영남 내륙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많게는 60mm의 비가 갑작스럽게 쏟아질 텐데요.

비가 내리는 동안 강한 돌풍이 동반되고,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가 집중되는 곳도 있어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최고기온 33도 안팎을 오르내리며 매우 덥겠고요.

내일과 주말도 소나기가 지날 텐데, 영향권이 전국 내륙으로 확대되는 데다 양도 많겠습니다.

이후 일요일에 충청 이남 지방을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홍제폭포마당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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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