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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청해부대 코로나 확진에 "의료인력·장비 신속투입"

정치

연합뉴스TV 문대통령, 청해부대 코로나 확진에 "의료인력·장비 신속투입"
  • 송고시간 2021-07-15 13:11:34
문대통령, 청해부대 코로나 확진에 "의료인력·장비 신속투입"

[앵커]

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에 의료인력과 치료 장비 등을 신속하게 투입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파병 청해부대 코로나 확진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신속한 지원을 주문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중급유수송기를 현지에 급파해 방역, 의료인력과 치료 장비를 투입할 것을 지시하면서, 여건상 현지에서 치료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환자를 신속히 국내로 후송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밀폐되어있는 함정의 특성상 이미 확진판정을 받은 승조원들 외에도 추가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 이외 다른 파병부대 상황도 세심히 살펴 유사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도 당부했습니다.

한편 현재 국회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문 대통령은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현장을 관리해야 할 국무위원들의 국회 출석시간을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박홍근 국회 예결위원장에 이 같은 요청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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