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무더위 속 전국 강한 소나기…벼락·돌풍·우박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무더위 속 전국 강한 소나기…벼락·돌풍·우박
  • 송고시간 2021-07-16 09:39:07
[날씨] 무더위 속 전국 강한 소나기…벼락·돌풍·우박

정말 찜통 속에 들어 와있는 듯이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입니다.

흔히 더위 먹었다는 말 많이 하죠.

온열 질환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니까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주시고요.

노약자를 차에 두고 내리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날이 더워 무기력 하더라도 주변을 항상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연일 체감 온도 35도 안팎을 오르내리며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에는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한낮기온 서울 32도, 춘천 35도, 대구 32도로 매우 덥겠습니다.

뜨거운 열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부딪히며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갑작스럽게 시간당 7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시속으로 따진다면 90km 이상의 돌풍까지 더해지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한 곳들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 간의 강수 차이가 굉장히 클 텐데, 일단 예보된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적게는 10mm지만 많게는 100mm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반이 약해진 곳들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고요.

월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