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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푹푹 찌는 무더위 속 전국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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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푹푹 찌는 무더위 속 전국 강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7-16 13:06:41
[날씨] 푹푹 찌는 무더위 속 전국 강한 소나기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까지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지금 날씨만 보면 참 믿을 수가 없죠.

곧 있으면 소나기가 온다는 게.

하지만 지금 햇볕 굉장히 강하게 내리쬐고 있고요.

양산이 없는 사람들은 우산을 펴서라도 햇볕을 모두 막아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늘 우산도 꼭 필요합니다.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70mm의 폭우와 함께 시속 90km 이상의 돌풍까지 동반되는 곳도 있을 텐데요.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별로 강수 차이가 클 텐데, 많게는 오늘 하루 동안 10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대기 불안정이 심한 내륙 곳곳으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소나기가 온다고 해서 더위를 식혀주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습도를 높여 푹푹 찌는 듯한데요.

여전히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낮기온 서울 32도, 춘천 35도, 대전 33도가 예상되고요.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을 넘나들겠습니다.

주말과 휴일도 무더위 속에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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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