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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더 강력한 찜통더위…서울 전역 폭염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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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이번 주 더 강력한 찜통더위…서울 전역 폭염경보
  • 송고시간 2021-07-19 13:16:56
이번 주 더 강력한 찜통더위…서울 전역 폭염경보

[앵커]

코로나19와 함께 폭염 상황도 만만치 않습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주 내내 강력한 더위가 예고됐는데요.

자세한 상황, 기상 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가 연일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한층 더 강한 더위가 예고됐는데요.

장마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를 뒤덮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폭염특보도 확대, 강화됐습니다.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확대됐고, 경기와 충남, 대전과 광주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32도 이상 오르는 가운데,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특히 경보지역에는 35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이 되도 쉽게 식지 않아서 곳곳에서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강력한 폭염이 시작됩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34도, 모레는 36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상공을 뒤덮은 가운데 제6호 태풍 '인파'가 몰고 온 뜨거운 공기까지 한반도로 들어올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최근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한낮에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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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