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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뉴스] 계란값 여전한 상승세…두 달 새 최대 20% 올라 外

사회

연합뉴스TV [센터뉴스] 계란값 여전한 상승세…두 달 새 최대 20% 올라 外
  • 송고시간 2021-07-22 12:26:12
[센터뉴스] 계란값 여전한 상승세…두 달 새 최대 20% 올라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 계란값 상승세…두 달 새 최대 20% 올라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계란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한 번 오름세를 타고 나선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잠잠해지면 가격이 떨어질 거라는 전망과 달리, 시중 판매 중인 계란의 절반 가까이가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5월 1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대형마트 4곳과 기업형 슈퍼마켓 4곳에서 81개 계란 제품 가격을 조사했는데요.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6.9%인 38개 제품이 조사를 시작한 주보다 최대 20.2%까지 올랐습니다.

14개 제품은 가격 상승 폭이 10%를 넘었고, 조사 대상 제품의 39.5%는 5월과 가격이 같았는데요.

가격 추이를 보면 특란 10개가 5월 셋째 주 평균 4,753원에서 이달 셋째 주 4,937원으로 올랐고, 특란 30개는 9,149원에서 9,303원으로 높아졌습니다.

통계를 내보면, 이달 셋째 주 기준 특란 1개당 평균 가격이 451원으로, 두 달 전보다 3.6% 오른 셈인데요.

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하 농업관측본부가 계란 가격이 지난 달 말에 내려갈 걸로 전망했지만, 이처럼 실제 유통 현장에선 가격 상승세가 이어져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14:00 '8살 딸 학대 살해' 친모·계부 오늘 선고공판 (인천지방법원)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봅니다.

지난 3월 인천의 한 빌라에서 8살 딸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친모와 계부에 대한 선고가 나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22일) 오후 2시, 살인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와 남편 B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여는데요.

2018년부터 지속적인 학대와 폭행을 일삼아온 A씨 부부는 딸이 사망하기 전 식사도 제대로 주지 않았고, 대소변까지 먹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지난 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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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