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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숫자로 본 도쿄올림픽

세계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숫자로 본 도쿄올림픽
  • 송고시간 2021-07-23 17:43:00
[그래픽뉴스] 숫자로 본 도쿄올림픽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 올림픽.

우여곡절 끝에 오늘 저녁 개회식이 열리는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숫자로 본 도쿄올림픽>입니다.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림픽이 '1년 연기된' 최초의 사례죠.

원래는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1년이 지났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거센 상황이고, 결국 역대 처음으로 대부분의 경기가 '관중 없이' 치러지게 됩니다.

역사상 가장 허전한 올림픽으로 기록될 이번 도쿄 올림픽에선 '9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350억 원이 코로나19 대응에 투입되는데요.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선수들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방역 대책 앱에 매일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쿄 올림픽에는 '154억 달러', 우리 돈 약 17조7천115억 원에 달하는 역사상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는데요.

대회가 미뤄진 데 따른 손실 비용까지 역대 가장 비싼 올림픽을 치르게 됐지만, 무관중 방침에 따라 입장 수익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면에서 상황이 어렵지만, 올림픽에 참가하는 '1만1,090명 선수' 들의 열정과 의지를 꺾을 수는 없겠죠.

선수들은 33개 종목에서 '339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요.

경기장 풍경도 달라집니다.

무관중을 대신해 녹음된 가짜 함성이 등장했고요.

메달 수여식은 별도의 수여자 없이 선수가 직접 메달을 목에 거는 '셀프 수여식'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9개 종목'에 '232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되는데요.

대회가 1년이나 연기되면서 우리 선수들, 그동안 몸도 마음도 고생이 더 많았을 겁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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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