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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파이팅"…무관중 올림픽에 온라인 응원 열기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선수단 파이팅"…무관중 올림픽에 온라인 응원 열기
  • 송고시간 2021-07-25 07:35:24
"선수단 파이팅"…무관중 올림픽에 온라인 응원 열기

[앵커]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도쿄하계올림픽이 막을 올렸는데요.

팬데믹으로 현장에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대신 온라인을 통한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전통 민요 '아리랑'이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곡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함께 공개한 '2021 아리랑'에는 '오 필승 코리아'를 불렀던 가수 윤도현이 참여했습니다.

<윤도현 / 가수> "응원가로 태어난 아리랑 음원이 대한민국 국민과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파이팅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원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문체부와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는 사이트 '팀코리아하우스'를 개설한 데 이어, 온라인과 SNS에서 국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응원단 '레드엔젤'은 다음 달 6일과 7일, 응원 열기를 전하는 온라인 K팝 콘서트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투비와 몬스타엑스 등 이틀간 13개 팀이 무대를 꾸밉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레드엔젤 명예회장인 배우 김보성은 응원 릴레이 진행 소식을 알리며,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줄 국민의 격려가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코로나와 폭염 등 악조건 속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태극 전사들에게 필승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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