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진지하게 궁금해집니다.
이번 더위 대체 얼마나 더 이어지는 걸까요.
언제쯤 더위가 끝나고 시원하게 비 한번 내려줄지, 오늘은 이 노래와 함께하겠습니다.
산울림의 원곡을 잔나비가 리메이크했다고 하는데요.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들으면서 이번 주 더위 전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미 서울은 어제까지 닷새 연속으로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섰는데요.
이번 주는 더위의 기세는 비슷하겠습니다.
대체로 35도 안팎을 넘나들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 더 덥게도 느껴질텐데요.
SNS 보니까요.
'여름만 되면 다이어트 걱정하던 나인데, 올해는 너무 힘든가 벌써 2킬로 빠짐. 이번 주도 출퇴근이 무섭다 덜덜'
요즘같은 날씨에, 다이어트라니요. 큰일 납니다.
이어서, 이번 글은 약 30분 전에 올라왔는데요.
'진짜 이번 더위 무엇? 일부러 조금 빨리 점심 먹으러 나왔는데 땀이 흐른다 흘러'
예전 같았으면 즐거움 가득한 점심시간이, 요즘은 발걸음 떼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이미 서울의 기온 31도를 넘어섰는데요.
낮 동안 36도까지도 치솟겠고요.
남부지방도 빠른 속도로 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받고 있습니다.
밤까지 비바람이 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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