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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클릭] 폭염·열대야 계속…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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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클릭] 폭염·열대야 계속…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7-28 07:17:55
[날씨클릭] 폭염·열대야 계속…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앵커]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더운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는데요.

기상캐스터와 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대체 언제 더위가 한풀 꺾일까요?

[캐스터]

맨날 기다리고 계시죠.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대체 언제쯤 폭염이 누그러질까 기다리게 되죠.

아직은 좀 멀어 보입니다.

이번 주 그리고 8월 초까지도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좀처럼 쉬질 않는 더위에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27.1도로 8일째 열대야 계속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 36도, 대구 34도로 35도 선을 넘나들면서 푹푹 찌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을 텐데요.

그렇다고 자외선지수가 낮은 건 아닙니다.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 보이겠고요.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엔 영남동부지역에 그 외 충청 이남 지역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남부는 낮부터 밤사이 5~4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 이어서 오늘부턴 동해안에서도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거나 갑자기 방파제를 덮칠 수 있으니까요.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전북 동부에, 금요일엔 제주도에 소나기 예보 들어있고요.

주말엔 전국에 비가 내릴텐데요.

열기를 식혀주진 못하겠습니다.

8월 초까지도 33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더위에 지치시겠지만 건강 관리 더 신경써서 해주세요.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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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