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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클릭] 지칠 줄 모르는 폭염…내일도 무더위 속 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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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클릭] 지칠 줄 모르는 폭염…내일도 무더위 속 내륙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7-29 22:43:49
[날씨클릭] 지칠 줄 모르는 폭염…내일도 무더위 속 내륙 소나기

7월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전국적으로 뜨거운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 경보로 단계가 강화됐는데요.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오면서 내일도 찜통더위가 이어집니다.

한낮 기온 서울이 35도까지 오르겠고요,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갑작스런 소나기에 대비해서 우산도 챙겨 주셔야 합니다.

밤까지 전국 곳곳에 내리겠고요, 충청 내륙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또다시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비의 양은 적게는 5mm, 많게는 40m가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 비는 주말 새벽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낮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저녁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요즘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려 물가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내일 오후까지 동해안 지역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물결이 높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3.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뜨거운 열기를 일시적으로 식혀주겠지만요.

폭염의 기세를 꺾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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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