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부딪친 행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그제(30일) 밤 11시쯤 은평구 대조동 한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과 어깨를 부딪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복부를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후 달아났던 A씨는 두고 간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현장에 돌아왔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