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군내 업무처리로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한 혐의가 있는 국방시설본부 군무원 A씨를 기소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3월 말부터 진행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결과, 군무원 1명을 기소하고 21명을 혐의없음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소된 A씨는 이전이 이뤄진 경기도 고양 30사단 맞은편 토지 1,200여 평을 가족 명의로 매입했으며, 당시 A씨는 해당 군부지 이전과 시설공사 관련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A씨는 기소가 이뤄진 후 정년퇴직해, 민간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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