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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800명대 예상…30일째 네 자릿수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1,800명대 예상…30일째 네 자릿수
  • 송고시간 2021-08-05 05:25:27
신규 확진 1,800명대 예상…30일째 네 자릿수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4일)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6백명을 넘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 471명, 서울 460명 등 수도권이 1,018명으로 61.7%를 차지했고, 대구 116명, 부산 84명 등 비수도권에서 631명이 확인됐습니다.

집계가 자정까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늘(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하루 확진자는 1,8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확진자는 한달간 천명대를 이어갔는데요.

지난 달 초 수도권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광명시의 한 영어학원과 관련해 원생과 강사, 가족 등 9명이 확진됐고, 수원시의 한 노래방에서도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51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구 수성구 한 태권도장 집단 감염과 관련해선, 아직 정확한 감염원을 찾지 못해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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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