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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1,641명…확진 1,700명대 전망

경제

연합뉴스TV 어젯밤 9시까지 1,641명…확진 1,700명대 전망
  • 송고시간 2021-08-07 09:03:43
어젯밤 9시까지 1,641명…확진 1,700명대 전망

[앵커]

어젯(6일)밤 9시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641명입니다.

자정까지 집계분을 더하면 1,7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41명입니다.

그제(5일) 같은 시간 기준으로 발표된 것보다 67명 더 많습니다.

자정까지 발생한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 많으면 1,800명대 초반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082명으로 66%, 비수도권이 559명으로 34% 정도입니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 한 운수업체에서 지난달 27일 이후 14명이 확진됐고, 경기 파주시 가전 수입업체에서도 현재까지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 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는 144명으로 늘었습니다.

농협 마트 관련 확진자가 28명까지 늘어난 창원시는 경남 김해와 함양·함안, 충북 충주에 이어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일일 확진자가 3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는데요.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했죠?

[기자]

네, 감염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자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에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비수도권은 거리두기 3단계에 저녁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유지됩니다.

직계가족 모임은 전국 어디에서든 4명까지만 가능합니다.

또 종교 시설 조치는 다소 완화돼 규모에 따라 최대 99명까지 대면 모임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광복절 불법 집회에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차 대유행 속에 현재까지 국내 백신 1차 접종자는 2,052만 명으로, 지난 2월 접종 시작 이래 여섯 달 만에 전 국민 접종률 40%를 돌파했는데요.

백신 접종에 다시 속도가 붙은 가운데 모더나 백신 130만 3천 회분이 오늘(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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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