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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입추' 무더위 계속…낮부터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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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입추' 무더위 계속…낮부터 곳곳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8-07 10:52:35
[날씨] 절기 '입추' 무더위 계속…낮부터 곳곳 소나기

오늘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인데요.

아직 '가을'이라는 단어가 멀게 느껴질 정도로 날이 덥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한낮에 33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고요.

체감온도는 실제기온보다 약간 더 오르겠습니다.

기온 더 자세히 보시면, 서울 33도, 대전 34도 예상되고요.

대구 35도, 광주 34도 등 남부를 중심으론 35도를 넘어서는 곳도 많겠습니다.

지금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요.

햇볕도 뜨겁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차츰 하늘에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낮부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소나기 특성상 지역마다 차이가 크겠고요.

비의 양도 적게는 5mm에 그치겠지만 많이 오면 70mm까지도 예상됩니다.

강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시간당 50mm 안팎으로 세차게 쏟아지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에 소나기 예보 들어있고요.

다음 주 초반까진 무더위가 이어지다가, 화요일을 기점으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주 중반부턴 열대야도 주춤하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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