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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입추'…전국 폭염 속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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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입추'…전국 폭염 속 곳곳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8-07 13:53:26
[날씨] 절기 '입추'…전국 폭염 속 곳곳 소나기

[앵커]

절기 입추인 오늘도 더위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지난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가을에 시작된다는 절기 입추지만, 이를 모르는지 무더위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의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이미 의령과 순천, 양산의 한낮기온 36도로 예보가 됐는데 이미 의령은 37도, 순천과 밀양은 36.3도로 사람 체온까지 기온이 올라 있어서 무척 덥겠습니다.

오늘도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기온이 크게 올라서 대기가 불안정한 강원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질 텐데요.

소나기 특성상 지역 간 차이가 크겠고요.

5~70mm가 오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시간당 50mm 안팎의 소나기가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안가로 휴가 떠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서해와 남해, 제주 해안으로는 너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이 백사장으로 갑자기 밀려들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서울 34도, 대전 33도 등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찾아오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적은 곳은 5에서, 많은 곳은 60mm가 되겠습니다.

다음 주는 서울 3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3도에서 4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더위가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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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