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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추'에도 가마솥 더위…폭염 속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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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입추'에도 가마솥 더위…폭염 속 곳곳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8-07 15:29:22
[날씨] '입추'에도 가마솥 더위…폭염 속 곳곳 소나기

[앵커]

절기 입추인 오늘도 더위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지난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절기 입추입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데요.

날씨만큼은 가을이 아니어서 여름이 계속해서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현재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심합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32.1도를 보이고 있지만 의령은 38도, 밀양은 37.8도까지 올라서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 보이고 있습니다.

밖에 야외활동하시는 분들은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도 오늘도 소나기 소식 들어 있는데요.

지금 청도와 밀양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크게 올라서 대기가 불안정한 강원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 간 차이가 크겠고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70mm 이상 오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시간당 50mm 안팎의 소나기가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오늘 해안가로 휴가 떠나신 분들도 많으시죠?

서해와 남해, 제주 해안으로는 너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이 백사장으로 갑자기 밀려들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서울 34도, 대전 33도 등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찾아오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적은 곳은 5에서 많은 곳은 60mm가 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서울 3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3도에서 4도가량 낮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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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