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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與 경선 네거티브 중단될까…野 주자들 '숨고르기'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與 경선 네거티브 중단될까…野 주자들 '숨고르기'
  • 송고시간 2021-08-08 17:03:42
[뉴스1번지] 與 경선 네거티브 중단될까…野 주자들 '숨고르기'

<출연 : 한상익 가천대 교수·정태근 시민을위한정책연구원 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네거티브 중단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늦었지만 환영한다면서도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향후 일정 등을 구상하는 동시에 캠프 보강에도 나섰는데요.

한상익 가천대 교수, 정태근 시민을위한정책연구원 원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어제 충청, 강원 지역 방문에 이어 오늘 인천을 찾았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광주에서 진행된 고 김홍빈 대장 영결식에 참석한 데 경북 포항을 방문했습니다. 순회 경선을 앞두고 각 전략 지역 표심을 잡겠다는 의도겠죠?

<질문 2> 이른바 '명낙대전'이 과열되면서 경선 후유증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일종의 '휴전 제안'을 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이와 함께 당내 후보들과의 소통 채널 구성도 제안했습니다. 배경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그간 두 후보는 음주운전 논란, 사면론 입장 등을 놓고 충돌한 데 이어 '조폭 사진' 폭로전까지 벌이는 등 네거티브 공세를 펼쳐왔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과열된 분위기가 좀 잦아들 수 있을까요?

<질문 4> 다만 이재명 후보의 지사직 사퇴론을 놓고 공방이 이어지는 모습이죠. 김두관, 추미애 후보는 대단히 부당한 일이라며 이 후보를 두둔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후보 간 편 가르기도 가속화 하는 모습인데요. 지사직을 수행하면서 대선을 뛰는 것, 두 분 의견은 어떻습니까?

<질문 5> 이재명 후보의 '성남FC 후원금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놓고 이 후보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서로 "뇌물 범죄" "악성 검사"라며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렇게 여야 1위 간 대치 구도가 가팔라지는 건 본선과 당내 경선을 동시에 노린 일종의 쌍끌이 전략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는데요?

<질문 6> 윤석열 전 총장 측 대선 캠프가 현역 중진 의원을 포함한 9명의 인사를 추가 영입하고, 또 노동, 소통 등 각 담당 팀과 위원회도 새롭게 발족했습니다. 최근 발언으로 잇따라 구설에 오른 만큼, '레드팀'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메시지 전략에서 어떤 구성이 필요할까요?

<질문 7> 최재형 전 원장도 대선 출마 선언 때의 솔직한 발언으로 되레 '여의도 신입'의 서툰 이미지를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았는데요. 실제 입당을 환영하던 당내 경쟁자들은 허니문은 끝났다는 듯 견제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질문 8>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 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당 대권주자 행사 패싱 논란을 빚은 윤 전 총장 측이 다른 주자들에게 '보이콧 동참'을 요청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인데요. 두 사람의 주도권 다툼 모양새는 이달 출발을 앞둔 경선 버스 흥행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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