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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영향, 동해안 많은 비…강풍·너울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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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영향, 동해안 많은 비…강풍·너울 유의
  • 송고시간 2021-08-09 07:55:56
[날씨] 태풍 영향, 동해안 많은 비…강풍·너울 유의

[앵커]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풍이 불고, 너울성 파도까지 밀려들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여러 태풍 이야기가 들려오긴 하는데 내륙에는 별다른 비가 내리지 않아서 태풍이 오는 거냐, 언제 오는 거냐 많이 물으시는데요.

지금 동해안 지역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현재 9호 태풍 루핏은 일본 내륙을 관통 중에 있고요.

이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에 많은 비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릉과 고성, 속초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동해안에 따라서 강풍주의보와 폭풍, 해일 특보가 함께 내려져 있고요.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은 밤까지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외 충청 이남 지역은 낮부터 밤사이 적게는 5mm, 많게는 6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도 30도를 밑돌 텐데요.

그 외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33도, 창원 34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크게는 6도가 더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더위의 힘이 한풀 꺾여서 열대야도 주춤하겠고요.

낮 기온도 30도 안팎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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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