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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500명 안팎 예상…일요일 기준 최다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1,500명 안팎 예상…일요일 기준 최다
  • 송고시간 2021-08-09 08:56:25
신규확진 1,500명 안팎 예상…일요일 기준 최다

[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여전한 가운데 어제도 밤 9시까지 1,4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일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15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대보다 154명 적지만, 지난주 일요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선 256명 많습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코로나 사태 시작 뒤 가장 많은 수준인데요.

자정까지 추가 발생 감염자를 더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서 일일 확진자 수는 어제까지 34일째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어젯밤 9시 기준 서울 410명, 경기 409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62.4%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92명, 대구 86명, 경남 72명 등 532명에 달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도 화성시 건설 현장에서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92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도 서원구 맥주집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돼 33명으로 늘었고, 서울 서대문구에선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모두 2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확진자 수가 계속 늘자 방역당국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오늘부터 2주 연장했습니다.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들이 2주 더 문을 닫게 되고, 사적 모임 제한 조치 역시 계속 유지되는데요,

수도권에선 낮 시간대에 4명 이하,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 이하의 사적 모임만 가능합니다.

부산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내일부터 4단계로 격상합니다.

또, 3단계가 유지되는 비수도권에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데, 직계가족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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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