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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간접영향, 영동 80mm 비…낮 폭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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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간접영향, 영동 80mm 비…낮 폭염 계속
  • 송고시간 2021-08-09 09:42:57
[날씨] 태풍 간접영향, 영동 80mm 비…낮 폭염 계속

매 여름철마다, 장마와 함께 태풍도 큰 걱정거리인데요.

현재 제9호와 10호 태풍이 동시에 북상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9호 '루핏'은 현재 일본 오사카 북서쪽 육상까지 근접해 있고요.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영동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수도권을 제외한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고요.

특히 동해안에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

밤까지 영동에 최대 80mm, 그밖에 남부지방에도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동시에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순간적으로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불 수 있겠고요.

또,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대 6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낮 동안 포항 29도에 그칠 텐데요.

그 밖에 전국에서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과 광주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기온은 오늘보다 3, 4도가량 떨어지면서, 이번 주는 폭염이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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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