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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태풍 2개 동시 북상…동해안 호우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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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태풍 2개 동시 북상…동해안 호우 주의하세요!
  • 송고시간 2021-08-09 11:27:20
[날씨톡톡] 태풍 2개 동시 북상…동해안 호우 주의하세요!

매해 여름철, 태풍도 하나의 걱정거리인데요.

지금 9호와 10호 태풍이 동시에 북상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권은 아니지만,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고요.

또 언제든, 태풍은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데, 올해는 제발 태풍만은 조용히 지나가 주길 바래봅니다.

가수 정준일의 '바램' 들으면서 날씨 알아볼게요.

오늘 아침 SNS에는요,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오늘 울릉도를 오가는 배는 모두 결항입니다.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아침에 서쪽지방은 하늘이 잠잠했지만,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 속초 상황도 한번 볼까요?

기습적인 폭우와 함께, 시내 전체가 완전히 잠겨버린 모습입니다.

오늘도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곳곳에 비가 이어질 텐데요.

계속해서 동해안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앞으로 많게는 80mm가 더 내리겠고요.

동시에,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6m까지 높아지겠습니다.

바다에서도 주의가 필요하겠어요.

이처럼 비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오늘 30도를 밑돌 텐데요.

그 밖의 전국은 낮 동안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 모두 33도가 예보됐습니다.

그래도 내일부턴 더위가 한풀 꺾인다고 하는데요.

기대해봐도 되겠죠?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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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