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가 드러나 사면초가 처지에 놓인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의 최측근 보좌관인 멜리사 드로사가 사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드로사는 성명에서 "지난 2년간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면서 "능력있는 동료들과 일할 수 있었던 것에 영원히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드로사는 뉴욕주 검찰총장이 공개한 168쪽 분량의 쿠오모 주지사 성추행 혐의 보고서에 187차례 등장하며, 성추행 은폐 또는 피해자에 대한 보복 시도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