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지만,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 채널과 군 통신선 등을 통한 일일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10일) 오전 9시에도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과 정상적으로 개시 통화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도 "오전 9시 서해와 동해지구 군 통신선에서 개시 통화와 팩스 송수신 점검이 평소와 같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남북은 지난달 27일 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한 뒤 하루에 두 번씩 개시·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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