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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제주·남해안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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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제주·남해안 많은 비
  • 송고시간 2021-08-12 07:41:17
[날씨]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제주·남해안 많은 비

[앵커]

오늘도 무더운 가운데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제주와 남해안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에 200mm 안팎의 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아침, 저녁 공기는 많이 시원해졌는데요.

낮에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더워지죠.

현재 시각 서울은 24도선이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27도선까지 올라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바람이 좀 선선하게 불어줘서 덥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낮 기온은 차츰 3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쪽과 영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남아 있는 가운데 한낮에 서울이 32도, 대전 33도, 부산 30도 예상되고요.

체감온도는 약간 더 높겠습니다.

또 전국에 소나기나 비도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 세찬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차츰 남해안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양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만 제주에 최고 150mm, 제주 산지에 많게는 250mm 이상인데요.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30~50mm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오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전국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당분간 30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되겠고요.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충청 이남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제주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갑자기 방파제를 덮칠 수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안전사고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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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