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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더위 여전, 내륙 소나기…제주·남해안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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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더위 여전, 내륙 소나기…제주·남해안 많은 비
  • 송고시간 2021-08-12 08:40:43
[날씨] 낮더위 여전, 내륙 소나기…제주·남해안 많은 비

[앵커]

오늘도 무더운 가운데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제주와 남해안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에 200mm 안팎의 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며칠 전만 해도 아침만 해도 꿉꿉하거나 덥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확실히 폭염이 꺾이고 나서 아침에도 꿉꿉하기보다는 선선하다는 느낌이 확실해졌습니다.

그래도 낮 동안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차츰 3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쪽과 영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남아 있는 가운데 한낮에 서울이 32도, 대전 33도, 부산 30도 예상되고요.

체감온도는 약간 더 높겠습니다.

또 전국에 소나기나 비도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시간당 10mm 안팎으로 오면서 호우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차츰 남해안까지 비구름이 확대되겠습니다.

이들 지역은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양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만 제주에 최고 150mm, 제주 산지에 많게는 250mm 이상인데요.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30~50mm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또 남해안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오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외 내륙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당분간 30도 안팎의 더위는 계속되겠고요.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갑자기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덮칠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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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