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尹 지지율 '주춤'한 사이…보폭 키우는 崔·洪·劉·元

정치

연합뉴스TV 尹 지지율 '주춤'한 사이…보폭 키우는 崔·洪·劉·元
  • 송고시간 2021-08-12 22:22:53
尹 지지율 '주춤'한 사이…보폭 키우는 崔·洪·劉·元

[앵커]

야권 선두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잇따른 설화와 당 행사 불참 논란으로 지지율 정체 상태에 빠졌죠.

그런 사이, 추격에 나선 경쟁 주자들은 보폭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 삶을 왜 정부가 책임지냐"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

발언 취지를 호도하지 말라며 반박 간담회를 자청했습니다.

<최재형 / 전 감사원장> "문재인 정권은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라는 제목으로 대국민 보고서까지 만든 정부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정말 국민의 삶을 책임졌나요?"

정부가 모든 국민 삶을 책임진단 말은 '희망고문'이라며 '작은 정부론'을 주장했는데, 경쟁 주자 사이에선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최 전 원장은 중소기업인들과 만나선 정부 방역대책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업종별 영업시간을 다르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후원회장은 지난 대선 때처럼 아내가 맡았습니다.

첫 토론회 전날인 다음 주 화요일 화상으로 출마 선언도 예고했습니다.

홍 의원은 선두 윤 전 총장이 문재인 정권에 부역했다며, '토론 때 보자'고 날을 세웠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모교 서울대 학생들과 토크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자신을 중도 보수로,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 홍 의원 등 경쟁자들을 강경 보수로 평가하면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유승민TV)> "윤석열 총장 같은 경우에 지지가 높지 않습니까? 근데 그거는 저는 거품이라 생각하고 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퇴임식을 마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대선캠프 돛을 공식적으로 올렸습니다.

<원희룡 / 전 제주도지사> "경선 과정에서도 원팀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가 앞장서고 제가 모든 것을 바쳐서 뛸 겁니다."

부동산 공약 홍보 드라마도 내놨는데, '형수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우회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