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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더위 속 남부내륙 소나기…제주·해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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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 더위 속 남부내륙 소나기…제주·해안 비
  • 송고시간 2021-08-13 15:19:58
[날씨] 낮 더위 속 남부내륙 소나기…제주·해안 비

[앵커]

하늘 흐린 가운데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 내륙 곳곳에는 밤까지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지금 하늘에 구름 가득 찬 가운데 해안과 제주도에 내리던 비도 낮 들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주 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해안가에서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폭염특보는 오늘 오후를 기해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하지만 낮 더위가 완전히 누그러졌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과 춘천 28.8도, 대전 29.5도로 체감온도는 30도 안팎을 넘나들며 더운데요.

반면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지역은 동해 25.7도까지 오르는 데 그쳐 내륙에 비해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역은 선선할 뿐 아니라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고요.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오늘과 내일에 걸쳐 제주도에 많게는 15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하셔야겠고요.

비구름대는 주말인 내일 충청 이남 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선선해지며 열대야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30도를 웃도는 낮 더위가 지속되겠고, 해안과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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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