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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특보 모두 해제…주말 충청이남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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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특보 모두 해제…주말 충청이남 비
  • 송고시간 2021-08-13 16:01:38
[날씨] 폭염특보 모두 해제…주말 충청이남 비

[앵커]

오후를 기해 폭염특보는 해제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 더위가 여전합니다.

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일은 충청 이남 지방까지 확대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하늘에 구름이 가득해서 볕이 따갑진 않습니다.

해안과 제주도에 내리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충청 이남 내륙은 밤까지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폭염특보는 오늘 오후를 기해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하지만 낮 더위가 완전히 누그러졌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29.6도, 전주 30.5도, 대구 29.2로 여전히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운데요.

반면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지역은 동해 25.4도로 내륙에 비해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역은 선선할 뿐 아니라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고요.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오늘과 내일에 걸쳐 제주도에 많게는 15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하셔야겠고요.

비구름대는 주말인 내일 충청 이남 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선선해지며 열대야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30도를 웃도는 낮 더위가 지속되겠고, 해안과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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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