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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930명…나흘째 2천명 안팎

경제

연합뉴스TV 코로나19 신규확진 1,930명…나흘째 2천명 안팎
  • 송고시간 2021-08-14 10:11:49
코로나19 신규확진 1,930명…나흘째 2천명 안팎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2천명에 육박했습니다.

어제 하루 1,930명이 나왔는데요.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뻗어나가면서 전국적인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어제(13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30명입니다.

39일째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대를 보이고 있고, 나흘 연속 2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은 1,860명입니다.

경기가 5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510명 등 수도권이 비율이 62%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150명, 경남 101명, 대구 79명 등 714명의 환자가 나와 38%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동량이 많은 휴가철인데다, 전파력이 센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그야말로 비수도권까지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입니다.

게다가 광복절 연휴까지 겹쳐 확산 우려는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대국민담화까지 내고 광복절 연휴 기간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일부 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서는 집회를 강행하면 책임을 묻겠다며 방역수칙 위반 시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24만여 명이 추가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는 누적 2,222만6천여 명이 됐습니다.

인구 대비 43.3% 수준으로,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955만여 명으로 18.6%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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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