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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분향소 참배객 줄이어…"유해 봉환 뜻깊은 일"

사회

연합뉴스TV 홍범도 장군 분향소 참배객 줄이어…"유해 봉환 뜻깊은 일"
  • 송고시간 2021-08-16 18:36:11
홍범도 장군 분향소 참배객 줄이어…"유해 봉환 뜻깊은 일"

[뉴스리뷰]

[앵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립대전현충원에 임시 안치됐는데요.

70여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홍범도 장군을 추모하려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임시 안치된 국립대전현충원.

입구 현충문에 마련된 분향소에 참배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아빠 손을 잡고 온 어린이부터 현충원에 가족을 모신 유공자 유족들까지.

영정 앞에 고개 숙여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추모했습니다.

<차중설·박순기·차결 / 경기 성남> "독립전쟁을 하시고 이러셨던 분들을 지금이라도 모시게 돼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감개무량합니다." "당연한 일이고 굉장히 뜻깊고 그리고 이렇게 참배를 와서 감동적이고 기쁩니다."

감염 등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한 일부 참배객은 차 안에서 참배를 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18일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안장될 묘역에선 안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화요일까지 이틀 동안 추모기간을 운영키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 참배 외에 보훈처 누리집을 통한 헌화와 분향도 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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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