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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 변이 감염 98%가 델타…"백신 접종해야"

경제

연합뉴스TV 최근 1주 변이 감염 98%가 델타…"백신 접종해야"
  • 송고시간 2021-08-17 20:49:11
최근 1주 변이 감염 98%가 델타…"백신 접종해야"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갔습니다.

델타 변이가 우리나라의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 환자도 추가로 확인됐고 돌파 감염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중증·사망을 막을 방법은 백신 뿐이라며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73명, 6주째 네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습니다.

지역발생 환자 1,323명 중 수도권이 61%, 비수도권이 39%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4차 대유행은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델타 변이의 확산세가 거셉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에서 확인된 주요 4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014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델타 변이의 비중이 98%였습니다.

여기에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효과도 떨어질 것으로 추정되는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도 1명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을 하고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 추정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2,111명으로 한 주 사이 500명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추정 사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분석이 끝난 555명 중 390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였는데 이중 델타 변이 감염자가 363명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돌파 감염에도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백신은) 여전히 감염에 대해서 상당한 방어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증 및 사망 예방에는 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66만여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2,305만여명, 인구 대비 44.9%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각각 6주째, 4주째 유지되고 있는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재연장 여부를 이번주 안에 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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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