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을 횡령하고 후원 물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된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부대장 등 간부 3명에 대해 조기 귀국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19일) 오후 관련 심의를 진행한 결과, 현지에서 임무 수행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간부 3명에 대한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방부와 합참은 관련 제보를 받고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일부 사실이 확인돼 심의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간부들은 귀국 후 군 당국의 추가 조사를 받고, 징계 또는 사법 처리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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