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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052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2,052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 송고시간 2021-08-20 10:02:15
신규 확진 2,052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앵커]

어제(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52명입니다.

45일째 네 자릿수 발생입니다.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는 현행 고강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오늘(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52명입니다.

이틀째 2,000명을 웃돌았는데, 코로나19 사태 시작 뒤 세 번째 2,000명대 확진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2,001명입니다.

경기 633명, 서울 549명 등 수도권이 약 65%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확진자 35%가 비수도권에서 나온 가운데 부산에서 131명이 발생했고 나머지 모든 시도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이로써 45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추가 확산 가능성은 여전해 확진자 급증세가 우려됩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더 줄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백신 인센티브를 다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후 6시 이후 적용되는 사적모임 2인 제한에서 식당·카페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4인 모임을 허용하기로 한 건데요.

백신 접종 완료자는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면역 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사람이 해당됩니다.

한편, 어제 하루 50만여명이 새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1차 접종 인원은 2,481만여명, 접종률은 48.3%가 됐고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은 21.6%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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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