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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해군 중사 추행 상관, 피해자 투명인간 취급"

정치

연합뉴스TV 軍 "해군 중사 추행 상관, 피해자 투명인간 취급"
  • 송고시간 2021-08-20 13:18:58
軍 "해군 중사 추행 상관, 피해자 투명인간 취급"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숨진 해군 중사가 생전 2차 가해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0일) 국회 국방위 현안보고 자료에서 성추행 가해자인 해군 A 상사가 B 주임상사로부터 '행동주의' 조언을 받은 뒤, 피해자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행위를 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2차 가해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함구해 온 군 당국이 해군 성추행 사건의 2차 가해 정황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

해군 군사경찰은 현재 가해자 A 상사를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하고, B 주임상사와 기지장 등 2명을 신고자 비밀보장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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