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제주 변호사 피살사건'살인교사범 22년 만에 검거

지역

연합뉴스TV '제주 변호사 피살사건'살인교사범 22년 만에 검거
  • 송고시간 2021-08-20 19:29:28
'제주 변호사 피살사건'살인교사범 22년 만에 검거

장기미제였던 '제주 이승용 변호사 피살사건'의 살인교사범이 2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해외에 도피 중이던 유력 용의자 55살 김 모 씨를 국내로 압송해 살인 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1999년 11월 제주시 한 아파트 입구 사거리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공소시효 만료 전 해외에 체류하고, 비슷한 시기 살인사건 시효를 폐지하는 이른바 '태완이법'이 시행돼 공소시효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해 한 방송 인터뷰에서 폭력 조직 두목의 지시로 자신이 살인을 교사했다고 주장한 것을 계기로 재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