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채 트럭을 몰고 경찰서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21일) 오후 5시 50분쯤 6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1톤 트럭을 몰고 서울 관악경찰서 내 차량출입 차단기를 들이받고 경찰서 내로 진입했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경찰서 근무자에게 검거됐습니다.
A씨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설물 파손 외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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