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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전국 많은 비…제주 최대 40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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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전국 많은 비…제주 최대 400㎜↑ 폭우
  • 송고시간 2021-08-21 13:00:35
[날씨] 주말 전국 많은 비…제주 최대 400㎜↑ 폭우

[앵커]

주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을 동반해서 강한 비가 쏟아질 거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주말인 오늘 전국에 늦은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전남 완도지역으로는 시간당 70mm 이상의 거센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 비가 집중될 걸로 보이고요.

내일 들어서는 좀 잦아들 걸로 보이는데요.

남서쪽에서 강한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남부와 제주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에 100~300mm가 되겠고요.

산지로는 400mm가 넘게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남, 경남으로 최대 12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는 많게는 200mm가 오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남부지역 곳곳에 호우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계속해서 호우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로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고요.

순간풍속 초속 70km 이상의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오늘 저녁 서해안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지만 내일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고요.

제주로는 모레까지도 비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합니다.

어제보다 5도 가량 기온이 떨어지면서 주말 동안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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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