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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본격 가을장마…주말 최대 400㎜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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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본격 가을장마…주말 최대 400㎜ 집중호우
  • 송고시간 2021-08-21 13:52:38
[날씨] 본격 가을장마…주말 최대 400㎜ 집중호우

[앵커]

주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을 동반해서 강한 비가 쏟아질 거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올여름 장마가 금방 지나가나 싶었는데 다시 늦은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경남, 남해지역으로는 시간당 7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언제든 전국 곳곳에서 오늘 저녁까지 시간당 50mm가 넘는 매우 세찬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남부 쪽에서 강한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남부와 제주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에 100~300mm가 오겠고요.

산지로는 400mm가 넘게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남으로 최대 12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는 많게는 200mm의 큰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는 중부와 남부에 호우특보도 발효 중이고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계속해서 호우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로는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순간 풍속 시속 70km 이상의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저녁 서해안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지만 내일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고요.

제주로는 모레까지도 비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합니다.

어제보다 5도가량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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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