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강한 비구름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는데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비가 이어지겠고요.
그 밖 지역은 오늘 밤이면 잦아들겠습니다.
제주는 내일까지 비가 계속 내리겠는데요.
앞으로 내리는 비의 양은 내일까지 제주에 많게는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 지역은 5에서 20mm가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와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시간당 최고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까지 전남 해안과 제주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경남 해안으로도 강풍이 불겠고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야외 선별진료소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구름의 영향으로 낮더위는 주춤했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기온 25도 안팎에 머물렀는데요.
내일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31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더워지겠습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월요일 제주 인근 해상까지 진출하면서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릴 텐데요.
특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거센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최신 기상정보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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