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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흐리고 30도 안팎 더위…태풍 '오마이스'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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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흐리고 30도 안팎 더위…태풍 '오마이스' 북상
  • 송고시간 2021-08-22 13:32:09
[날씨] 흐리고 30도 안팎 더위…태풍 '오마이스' 북상

[앵커]

하늘은 흐리지만 30도 안팎의 낮 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바람결도 선선하고 날도 흐려서 그렇게 덥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날이 흐리기만 하지만 제주로는 세찬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제주 산지로는 시간당 4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날이 흐려서 크게 덥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낮 더위가 30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서울이 29도, 전주 30도, 대구가 31도가 예상됩니다.

흐린 하늘이 볕을 가려줘서 자외선도 강하지는 않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로 30~80mm가 더 내리겠고 또 많은 곳으로는 100mm 이상 더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도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낮까지 조금 더 내릴 수 있겠습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우리나라에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태풍의 경로가 제주와 남해안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모레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 많은 곳으로 4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그밖에 남부지방과 제주로도 100~300mm, 중부지방 많은 곳으로도 200mm가 예상됩니다.

태풍은 화요일 오전에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수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비를 쏟아낼 텐데요.

침수 피해와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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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